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및 치료법
- 건강정보
- 2025. 12. 5. 16:39
손목터널증후군 초기 신호 — ‘초기라서 더 중요한’ 6가지 체크 포인트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 잡으면 거의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지만,
방치되면 만성 통증·감각 저하·힘 빠짐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과사용 질환이에요.
특히 스마트폰·컴퓨터 작업이 많은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손목 질환 중 하나라
“초기 신호를 얼마나 빨리 알아채느냐”가 회복 속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아래는 증상이 본격화되기 전에 나타나는 가장 전형적이고 중요한 초기 신호 6가지예요.
1. 손가락 끝이 ‘찌릿찌릿’ 저리다
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특히 엄지·검지·중지·약지의 절반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흔해요.
▷ 이렇게 느껴지면 의심해야 해요
- 스마트폰 오래 쓰면 손끝이 저림
- 잠들기 전, 혹은 아침에 일어날 때 손이 ‘따끔’하거나 ‘전기 오는 느낌’
- 손이 부어 있는 듯한 기분
이런 저림은 신경이 눌릴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경고 신호입니다.
2. 손목을 꺾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
손목을 굽히거나 펴는 단순한 동작만으로도 당김·찌릿함·뻐근함이 느껴질 수 있어요.
▷ 특징
설명
| 통증이 뼈가 아니라 손목 안쪽 깊숙한 곳에서 느껴짐 |
| 손목 꺾을 때만 아프고, 가만히 있으면 괜찮기도 함 |
| 컵·가방 들 때 ‘욱’ 하는 통증 발생 |
이 단계에서 관리하면 회복이 빠릅니다.
3. 손이 자주 붓는 느낌, 또는 “손이 묵직하다”
눈에 확 띄게 붓지 않아도, 손이 무겁고 둔해지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요.
▷ 이런 경우는 특히 주의
- 컴퓨터 작업 또는 요리 후 손이 묵직
- 손이 말랑하게 부은 것 같은 느낌
- 손가락이 잘 안 움직이는 느낌
이런 ‘무거움’은 신경이 지나는 공간이 좁아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4. 물건을 떨어뜨리는 일이 늘어난다
초기에는 통증보다 힘이 약해지는 느낌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예시 증상
- 컵·휴대폰을 이유 없이 떨어뜨림
- 손가락에 힘이 덜 들어감
- 단추 채우기·펜 잡기 같은 섬세한 동작이 어색함
손목터널증후군이 진행되면 엄지 근육이 약해질 수 있어 조기 체크가 필요해요.
5. 자다가 손이 저려 깨는 일이 있다
밤에 저리는 증상은 상당히 전형적인 초기 신호입니다.
손목을 굽힌 자세로 잠들면 신경이 눌리기 쉬워서 악화될 수 있어요.
▷ 이런 패턴이면 조기 검사 권장
- 새벽에 손 저림으로 깨서 털어내야 함
-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뻣뻣함
- 손목을 폈더니 증상이 조금 사라짐
이런 반복은 이미 신경 압박이 시작됐다는 의미예요.
6. 손바닥 중앙(손목 가까운 부분)에 ‘타는 듯한’ 느낌
손목터널 안에 있는 정중신경이 자극되면 손바닥 중앙에서 화끈한 느낌이 나타나기도 해요.
▷ 주의해야 할 감각
- 화끈거림
- 따뜻한 느낌이 반복
- 피부가 예민해진 느낌
- 손바닥이 가렵지만 긁어도 시원하지 않은 감각
이 증상은 진행된 단계에서도 흔하지만, 초기에도 나타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