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 증상 – 복통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할 질환
- 건강정보
- 2025. 3. 22. 02:25
췌장염 증상 – 복통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할 질환
췌장염은 말 그대로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문제는 췌장이 우리 몸에서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는 점이다.
췌장염은 급성도 있고 만성도 있는데, 증상이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복통과 비슷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르게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① 췌장염이란? – 위장병과 혼동하기 쉬운 이유
췌장은 위, 간, 십이지장 사이에 위치한 장기로,
✔️ 소화 효소(아밀레이스, 리파아제 등) 분비
✔️ 인슐린 등 호르몬 분비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담당한다.
췌장염은 이 췌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자기 소화(췌장 스스로가 자기 조직을 파괴)하면서 통증과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이 위염, 장염과 비슷해 자주 헷갈리지만 훨씬 더 위험하다.
② 급성 췌장염 증상 – 갑자기 시작되는 격심한 복통
급성 췌장염은 증상이 갑자기 시작되며, 매우 격렬한 통증이 특징이다.
보통 지속적인 복통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명치와 배꼽 사이의 극심한 통증
✔️ 등까지 퍼지는 듯한 통증
✔️ 복부 팽만감, 압통
✔️ 구토, 메스꺼움
✔️ 발열
✔️ 혈압 저하, 쇼크 증상 (심한 경우)
📌 통증이 식사 후 심해지거나, 누우면 더 심해지고 상체를 숙이면 약간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③ 만성 췌장염 증상 – 소리 없이 진행되는 질환
만성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이 반복되면서 점차 췌장이 기능을 잃는 상태다.
처음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가벼워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 지속적인 복부 통증 (수개월~수년간 이어짐)
✔️ 지방변 (기름기 많은 변)
✔️ 체중 감소, 식욕 저하
✔️ 소화불량, 더부룩함
✔️ 당뇨병 발생 가능성 증가
📌 췌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소화 효소와 인슐린 분비가 모두 줄어들어 소화 장애 + 혈당 조절 문제가 함께 나타난다.
④ 췌장염 주요 원인 – 술과 담석, 그리고 기저 질환
췌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 과음 (술)
- 특히 급성 췌장염은 과음 후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 만성 췌장염은 오랜 음주 습관으로 췌장이 손상되면서 생김
✔️ 담석(쓸개 결석)
- 담즙이 췌장으로 역류하면서 염증 유발
✔️ 고지방 식단
✔️ 고칼슘혈증, 고지혈증
✔️ 복부 외상
✔️ 약물 부작용 (항생제, 이뇨제 등)
✔️ 자가면역 질환, 유전적 요인
📌 음주 습관과 기저 질환을 동시에 가진 경우 췌장염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⑤ 췌장염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 이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으로
다음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췌장염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 최근 음주 후 심한 명치 통증이 있었다
✅ 복부 통증이 등까지 퍼지는 느낌이다
✅ 구토와 메스꺼움이 자주 있다
✅ 체중이 눈에 띄게 줄었다
✅ 기름기 있는 변이 자주 나온다
✅ 식사 후 더부룩하고 속이 더 안 좋다
✅ 기존에 담석이나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 췌장염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므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한다.
⑥ 췌장염 진단 방법 – 혈액검사, 영상촬영으로 확인
췌장염은 아래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 혈액검사
- 아밀레이스, 리파아제 수치 상승 여부 확인
✔️ 복부 CT, MRI
- 췌장 부종, 괴사, 출혈, 농양 등 확인
✔️ 복부 초음파
- 담석이나 췌장 주변 장기의 이상 여부 파악
📌 증상이 애매한 경우라도, 혈액검사와 영상 촬영으로 비교적 정확히 진단 가능하다.
⑦ 치료와 예방법 – 한 번 걸리면 식습관이 전부 바뀐다
췌장염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이후 관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
✔️ 급성 췌장염 치료
- 금식 → 수액 공급
- 필요 시 항생제, 진통제
- 담석이 원인일 경우 담낭 절제술 고려
✔️ 만성 췌장염 치료
- 췌장 효소 보충제 복용
- 통증 조절, 당뇨 치료 병행
✔️ 예방법
- 금주: 가장 중요한 예방법
- 고지방 식단 피하기
-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수분 섭취
- 스트레스 관리
- 담석, 고지혈증 관리
📌 췌장염은 한 번 걸리면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재발 확률이 매우 높다.
📌 췌장염 증상 정리 요약
✅ 급성 췌장염: 식사 후 악화되는 격심한 복통, 구토, 발열
✅ 만성 췌장염: 소화불량, 체중 감소, 지방변, 만성 복통
✅ 원인: 과음, 담석, 고지혈증, 유전 등
✅ 자가 진단: 명치 통증 + 등방향 통증 + 구토 + 식욕 저하
✅ 진단: 혈액검사 + 복부 CT/MRI
✅ 예방: 금주, 저지방 식단, 스트레스 관리
췌장염은 단순한 복통으로 오해되기 쉽지만,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 진료를 꼭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