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평 아파트 도배 비용 (2025 기준)

32평 아파트 도배 비용 완벽 가이드 (2025 기준)

도배는 집의 컨디션과 분위기를 가장 크게 바꾸는 공정이지만, 자재(합지/실크/친환경), 벽면 상태, 천장 포함 여부, 추가 보수에 따라 견적 차이가 큽니다. 특히 32평(전용 약 24~26평, 공급 약 105~110㎡) 아파트는 방·거실 면적이 넓어 자재 선택과 추가비용 관리가 핵심입니다. 아래 내용을 기준으로 예산 범위 설정 → 체크리스트로 누락 비용 차단 → 3곳 비교견적 루틴을 잡으면 실패 확률이 확 줄어듭니다.


1) 32평 도배 ‘대략 얼마?’ — 한눈에 보는 예산 구간

아래는 벽+천장 동시 시공, 기본 벽면(균열 소폭/부분퍼티 포함), 부자재·본드·풀 포함, 폐기물 기본 처리 포함을 가정한 실무 평균 범위입니다. (가구 대이동·곰팡이 대처·몰딩/걸레받이 교체 등은 별도)

  • 합지(일반/친환경 합지): 약 210만 ~ 300만 원
    • 장점: 가성비, 밝은 톤 연출 쉬움
    • 단점: 내오염·내구성 약, 이음부 비침 상대적으로 큼
  • 실크(실크/고급 비닐벽지): 약 290만 ~ 420만 원
    • 장점: 내구·발수·오염 제거 용이, 이음매 안정적
    • 단점: 초기 비용↑
  • 프리미엄/친환경(저VOC, 기능성, 패턴/무지 혼합): 약 380만 ~ 580만 원
    • 장점: 친환경·탈취·발수/발수+방오 기능, 색/패턴 고급감
    • 단점: 자재비↑, 특정 브랜드/패턴 공급가 편차 큼

빠른 계산 팁(벽+천장, 기본 보수 포함 가정):

  • 합지 6.5~8.5만 원/평 × 32평 ≈ 208272만 원 + 현장 변수(10~15%)
  • 실크 9~12만 원/평 × 32평 ≈ 288384만 원 + 변수
  • 프리미엄 12~18만 원/평 × 32평 ≈ 384576만 원 + 변수

 

2) 비용을 좌우하는 8가지 변수 (견적 전 꼭 체크)

  1. 자재 등급/브랜드: 같은 ‘실크’라도 등급·패턴·폭·에디션에 따라 ㎡당 단가 차이 큼.
  2. 천장 포함 여부: 벽만 시공 대비 +10~15%. (몰딩 라인 많으면 작업성↓ → 소폭 가산)
  3. 벽면 상태: 곰팡이·결로·대형 크랙·퍼티박리·도장면 위 도배 등 보수 난이도에 따라 +5~20%.
  4. 가구·가전 이동: 대형장·붙박이 주변 작업성 저하 → 인건비 가산(현장 인력 1인 추가 시 +10~20만 원/일).
  5. 도어/몰딩/걸레받이 상태: 교체·재도장·필름 시공 연계 시 별도.
  6. 층수·엘리베이터/주차 동선: 장거리 운반·승강기 불가 시 인력 가산.
  7. 시즌·요일: 이사철/주말·야간 시공 +5~10%.
  8. 부분 패턴/포인트 벽지: 롤 손실 증가·줄맞춤 난이도 → 한벽 포인트 +5~10만 원 수준 가산 가능.

 

3) 자재별 단가·수명·관리 난이도 & 예산 시나리오

3-1. 자재별 특성

  • 합지: 종이/합성섬유 기반. 수명 2~4년(생활 습관·환경에 따라), 오염·찍힘에 약함.
  • 실크(비닐벽지): 코팅층으로 내구↑, 습기에 강하고 오염 닦임성 우수. 수명 5~8년.
  • 프리미엄/친환경: 저VOC, 친환경 인증, 방오/발수/항균/탈취 기능 옵션. 수명 6~10년+.

3-2. 32평 예산 시나리오(벽+천장, 기본 보수만)

  • 가성비 리프레시(합지 무지 위주): 약 230~270만 원
  • 균형플랜(실크 무지+부분 포인트): 약 320~380만 원
  • 하이그레이드(친환경·기능성 + 포인트 패턴): 약 420~550만 원

부분 도배(방 한 칸): 합지 18~30만 원, 실크 25~40만 원(문·창호/가구 배치에 따라 작업성 편차 큼).


 

4) 추가 비용 체크리스트 (누락되면 현장추가 나옵니다)

  • 곰팡이·결로 처리: 살균/프라이머/단열페인트/결로보드 → 5~20만 원/벽면(면적·재료별).
  • 대형 크랙/면틀어짐 보수: 퍼티+메쉬 보강/재면갈이 → 5~15만 원/면.
  • 도배 전 철거·폐기물: 기존 벽지 뜯기 포함이 기본이나, 대량 폐기/특수폐기 시 +5~15만 원.
  • 바닥 보호(보양): 기본 포함이나, 고급 바닥재/대면적 보양 강화 시 +3~5만 원.
  • 가구 대이동/재배치: 양문형 냉장고·붙박이 주변 작업 등 1점당 1~3만 원 가산 가능.
  • 천장 몰딩/걸레받이 교체·재도장: 목재 상태·길이별 별도 산정.
  • 야간/주말/당일 긴급 시공: +5~10%.
  • 부가세/현금가 혼동: 부가세 포함가인지 꼭 확인(계약서 명시 필수).

 

5) 시공 순서·기간·입주 타이밍 (실패 없는 일정표)

  • D-7 ~ D-3: 견적상담(3곳 이상) → 자재샘플 확정(※ 모델명·롤수 계약서 기재) → 가구/짐 줄이기.
  • D-1: 비품 정리·가구 이동 동선 확보, 바닥 보양 준비.
  • D-day(시공): 철거 → 면보수/퍼티/샌딩 → 프라이머 → 벽/천장 도배 → 마감 점검. (32평 기준 1~2일)
  • 양생/환기: 최소 12~24시간 자연 환기. 새집증후군 민감 시 48~72시간 권장.
  • 입주/가구 복귀: 표면 긁힘 방지 위해 양생 후 진행, 걸레받이·몰딩 라인 터치업 확인.

이사/입주 연계 팁: “입주청소 → 도배 →(필요 시) 바닥 폴리싱/왁싱 → 가구 반입” 순서가 하자·오염 최소.


6) 견적 비교·계약 체크포인트 (핵심만 쏙)

  • 자재 실명제: “실크 벽지”로 뭉뚱그리지 말고 브랜드/제품명/규격/롤수 명시.
  • 포함·제외 항목: 벽+천장, 철거·폐기, 기본 보수 범위, 보양, 인건비, 부가세 포함가 여부.
  • 추가비 트리거: 곰팡이 면적 증가·대형 크랙·가구 대이동·야간/주말 등 사전 단가표로 명시.
  • 하자 A/S: 줄뜸·이음 벌어짐·들뜸무상 A/S 기간(보통 6~12개월) 기재.
  • 결제 조건: 계약금(10% 내외)–중도–잔금. 잔금은 검수 후 지급.
  • 현장 소통: 시공 전 문/창 주변 마감, 코너비드, 콘센트 캡, 실리콘 색상까지 체크.
  • 안전·냄새: 저VOC/친환경 본드 요청 가능, 환기 계획 포함.

✅ 결론

32평 도배 비용은 자재·벽면 상태·천장 포함 여부·보수 난이도에 따라 대략 210만~580만 원 범위에서 결정됩니다.
가성비만 보면 합지가 유리하지만, 관리·지속성까지 보면 실크 이상 등급이 장기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성공 공식은 단순합니다. ① 자재 실명/포함항목 명시 ② 추가비 트리거 사전 합의 ③ A/S 기간 기재 ④ 3곳 이상 견적 비교.
이 4가지만 지키면 현장 추가금하자 스트레스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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